발행일:년 월 일()
 
  발행일: 2020 년 11 월 26 일( 목요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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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름   김준옥
제 목   기도할 곳은 전국 어디나 많으나 또한 규제지역도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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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자의 신당에 자신의 신령님을 모셔놓고 있으면서 기도나 굿을 하려고 명산의 기도터나 굿당 또는 강가나 바닷가의 조용한 곳을 찾아다니면서 신령님의 합의를 받아오는 것이다. 전국에는 많은 굿당이 있기는 하다. 그러나 기도터는 공개된 장소가 없고 국립공원에는 출입이 제한되고 촛불 켜고 향을 사르고 발원을 할 만한 곳이 없으며 공원 관리자로부터 제약을 받고 있는 것이 우리의 현실이기 때문에 제한된 지역 내에서 규제를 받으면서 행위를 하여야 하는게 지금 우리가 당해 있는 현실이다.

무속인이면 누구나 희망한다. 버스 몇 대가 몰려온다해도 기도 할 수 있는 곳 많은 군중들 앞에서 공연하고 그 공연을 배우고자 하는 사람들이 언제나 찾아가서 보고 듣고 배울 수 있는 공간이 필요하고 여러 가지 유형의 굿과 문서를 체계적으로 가르치고 배울수 있는 학교와 같은 개념이 복합되어 있는 시스템이 절실히 필요하다는 것을 알고 있다. 이러한 시스템이 있으면 많은 제자 분들이 모여들고 참여할 것이라는 것을 알고 있지만 막대한 자금과 많은 후원자를 찾아야 한다는 어려움과 행정상으로 규제를 풀어내지 못하고 잇어 방법을 찾아내지 못하고 있다고 보는 것이 지금의 현실이다. 한국에는 무속의 성지가 많이 있다. 특히 지리산과 계룡산 삼각산과 태백산 한라산 인왕산 많고 많은 산이 있기에 무속인의 성지를 지역 곳곳에 만들어 놓는다면 각 지역으로 많은 무속인들이 모이므로 지역 경제에 도움이 되기도 할 것은 분명하다. 명산을 찾아 중국의 태산, 곤륜산, 백두산을 찾아다니면서 많은 외화를 낭비하는 일도 줄어들 것이며 애동제자 분이 기도 갈 곳을 몰라 발만 동동 구르는 애달픈 일도 줄어들 것이 아니겠는가!

한국에 약 30~40만의 무속인과 그 외에 무속에 종사하시는 분과 가족들까지 합친다면 엄청난 인원이 되고 무속인의 집을 찾아가서 발원하는 단골들까지 합한다면 몇 백만의 사람들이 될 것이다. 이러한 성지에 1년에 한 번씩 기도를 가고 관광을 간다는 계산에서 통계를 낸다면 그 지역의 경제는 타 지역보다 훨씬 좋은 조건을 가지고 있다고 보는 것이다. 이러한 성지가 하루빨리 생겨서 제자 분들이 마음 놓고 기도하고 우리의 무속을 체계적으로 연구하고 보급하고 가르치는 시스템 하에서 배우는 제자들이 우리의 문화를 계승 발전시킬 수 있는 날이 하루라도 빨리 왔으면 하고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