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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호] 자연은 깨끗한 정기를 얻고 마음을 수련하는 장소이다

2014-09-02 12:4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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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적부터 굿당과 기도터는 신성하고 영험한 곳을 거점으로 했다. 산신들이 머물다 가기도 하고 깨끗한 정기가 하늘로부터 땅으로 또 바다로 다시 하늘로 흐르기도 하며 지친 영혼이 쉬었다 가기도 하는 그런 곳이라고 들었다. 그래서 많은 무속인들이 그런 영험한 곳을 찾아 몸과 마음을 수련하고 상처 입은 영혼들을 치유하는 장소로 많이 이용해 왔다.

무속인들도 사람인지라 그 이용하는 무속인들의 수가 늘어나면서 요즘의 굿당과 기도터에는 크고 작은 문제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 특히나 요즘의 기도터와 굿당은 그 환경문제가 크게 발생하고 있다. 나라에서는 쓰레기 양을 줄이기 위해 재활용 정책을 오래전부터 추진하고 있으며 쓰레기 종량제와 음식물 규격봉투 사용이라는 정책이라는 환경보호 정책을 피고 있다. 하지만 굿당과 기도터를 이용하는 몇몇 무속인들의 아니한 생각으로 굿당과 기도터의 환경오염이 심해지고 있다.

한곳에 집중적으로 버려지는 각종 음식물들은 악취를 풍기는 쓰레기가 되고야 만다. 나 하나쯤이야 라는 생각으로 하나둘 버리기 시작한 크고 작은 쓰레기들이 모여서 악취와 경관을 해치고 있다.

무속인들은 일반인들과 다르게 더 자연과 가까워야하는 존재들이다. 굿당과 기도터를 이용하고 또 떠날 때 문화인은 떠난 자리도 아름답다는 말의 의미를 한번쯤 생각했으면 한다.

 


강영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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