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일:년 월 일()
 
  발행일: 2020 년 11 월 26 일( 목요일 )

 

 

 

홈 > 지난기사보기

 

가을에 행사가 많은 이유

2014-10-27 16:13:03

 

 

(+)글자크게 | (-)글자작게

 우리나라는 4계절이 뚜렷하여 각 계절별로 생활방식과 풍습등이 다른 특징을 갖고 있다. 그 중 특히나 가을은 옛날부터 유난히도 이런저런 행사가 많았다.

그러하다 보니 무속인들도 가을에 무척 바빠지는 것 같다.
 세시풍속에 관련된 문헌을 참고하면 음력9월은 역법에 있어서 11수에 해당하는 달로써 9월에는 음기가 다하여 이른바 임종, 즉 쇠도리도 무역의 신세를 면하

지 못하는 달이라고 한다. 이는 만물이 모두 쇠망기에 들어서 그 이상 성잘할 수 없는 달이라는 말이다. 그러하여 겨울을 바로 눈앞에 두었기에 거두어들인

농작물을 저장하고 추위를 준비하면서 그 동안 봄, 여름 바빠서 바로 잡지 못한 세시풍속을 바로 잡고 고치려는 행사를 많이 하는 달이다.
 이러한 이유로 음력 9월은 그간 미루어 놓은 행사들을 정리하여 마을과 가정의 우환을 막고 안녕을 기원하는 행사를 많이 갖은 것이다.
 이 뿐만 아니라 고대부터 가을쯤에 전쟁이 많이 벌어졌었는데 이는 노동력이 필요치 않은 가을에 군사력 동원을 많이 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때의 원혼을

달래주는 행사도 곁들이다 보니 음력 9월은 행사가 많고 바빠지는 것이다.


양 금 자 (한국무속협동조합 중앙임원) ()


 - 저작권자 한국무속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를 금지합니다 -

 

이름   비밀번호